성남, 부천, 안양시 순회하며 고등학생 취업지원
고등학생 전문 채용박람회로 특화, 청년실업 해소 기대

한편 경기도는 이외에도 반월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도내 산업단지 구인수요에 맞춰 구직자를 모집하고, 직접 현장을 동행하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순회 일자리 한마당'을 3회 개최할 계획이다.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경기도는 성남시와 부천시, 안양시를 순회하며 각 1차례씩 전문계 고등학교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계고등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문계 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실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대졸자, 경력자 중심의 채용박람회와 구분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가장 먼저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곳은 성남시로 12일 오후 2시 성남시청사내에서 성남시와 인근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주)오리엔트전자, 에스텍시스템, 에스알에스코리아 등 유망 중소기업이 다수 참가해 전문계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중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경기도는 이어서 19일 부천시(부천체육관), 11월 9일 안양시(안양시청)와 함께 ‘전문계 고등학교 채용박람회’를 릴레이식으로 개최, 이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기업에도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채용박람회 개최 현장에 일자리센터의 전문 취업컨설턴트를 배치하여 취업과 관련한 구직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구직신청을 받아 행사 후에도 도 및 시·군 일자리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승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도내 지역을 순회하며 전문계고등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청년 취업 활성화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외에도 반월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도내 산업단지 구인수요에 맞춰 구직자를 모집하고, 직접 현장을 동행하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순회 일자리 한마당'을 3회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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