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 학대 사례 개입 부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해 9월 28~29일 양일간 개최된 '2010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 계획수립의 적절성, 사례개입의 적정성, 서비스 제공의 다양성 등의 엄격한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0년 10월 개소해 지금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을 기본 전제로 경기도 내 학대피해 아동들의 학대피해 후유증을 줄이고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 관계자는 "아동들이 더 이상 학대로부터 고통 받지 않고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수상기관을 포함한 8개소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힘을 합쳐 아동학대예방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