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국내생활에 차별을 받지 않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 및 다문화이해교육, 임신·출산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취업을 원하는 다문화여성들의 특성에 맞춘 「다문화방과후지도사과정」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윤희)에서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 여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나눔 송편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결혼이민자 한국어 수업 중 음식을 통해 우리문화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로 파주시여성단체 협의회 회원 10여명과 권종인(파주시장 부인)여사가 함께 참여했다.

  송편만들기는 각 테이블마다 다문화여성들과 여성단체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송편재료와 송편 유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편을 빚고, 찌고, 시식해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송편을 찌는 동안 이루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중국출신의 김연(조리읍)씨가 흥겨운 트로트로 분위기를 돋웠으며 이어서 필리핀의 레지, 캄보디아의 라이또이는 각 나라의 전통노래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

  10여 개국의 나라에서 시집온 다문화 여성들의 흥겨운 장기자랑에 이어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정명숙 회장은 우리고유의 전통민요인 “아리랑”을 불러 추석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장을 만들었다.

  다문화 송편빚기 체험은 13일 금촌반에 이어 14일에는 문산도서관과 광탄면에서 15일에는 탄현면사무소의 다문화 한국어교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파주시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국내생활에 차별을 받지 않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 및 다문화이해교육, 임신·출산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취업을 원하는 다문화여성들의 특성에 맞춘 「다문화방과후지도사과정」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