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덕천빌리지)에서는 지난 11일 2시간여 동안 안양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빵빵한 우리 가족, 행복한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빵빵한 우리 가족, 행복한 빵 만들기' 프로그램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2월말까지 매월 2주, 4주 토요 휴업일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로 열띤 경쟁속에서 선발된 4가족이 멋지게 앞치마를 두르며 강사의 설명에 따라 반죽부터 속재료의 오트밀 체치는 것 까지 온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단란한 가족의 빵을 만들었다. 

  안양과천 제2특수교육지원센터(행복학교 덕천빌리지)는 덕천초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 행복학교 덕천빌리지로 개관하였다.

  관내 유.초.중.고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 게임과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체험실, 케익과 과자를 만들고 바리스타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 체험실, 다양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사진촬영실, 3D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실, 음악놀이 체험실, 미술체험실, 그림자놀이 체험실 그리고 개별 치료와 상담을 위한 행복치료실 등 8개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토요 휴업일 '빵빵한 가족, 행복한 빵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노는 토요일에 온 가족이 빵을 만들면서 그동안 가족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가족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장우)은 2010년 9월 13일부터 2011년 2월말까지 지자체와 연계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자원봉사자 17명을 관내 유.초.중의 특수학급에 배치하여 특수교육 지원의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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