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수익금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

  경기도는 이달 2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 청사 내에서 재활용품, 개인 물품, 지역특산품, 우수 중소기업제품, 장애인생산품 등을 판매하는 ‘도청 나눔장터’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터는 청사 내 공간(신관 앞 뒤 주차장)을 활용하여 도민이 자율 참여하는 장터로, 경기도새마을부녀회, 우수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농ㆍ축협, G마크 생산자단체,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등이 참여한다.

  특히 도민들로부터 의류, 도서, 문방구류, 장남감, 주방용품, 화초류 등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쓰이는 등 절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청 나눔장터를 찾은 도민을 위해 각종 음악 동호회 등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6.25 사진, 경기도 바로알기 사진 등 평소 접하지 못하는 사진전시회 등도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도청 나눔장터는 친환경 재활용품 기부와 나눔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하는 장터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청 나눔장터는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활용품 기증은 각 시군 새마을부녀회와 나눔장터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총무과(8008-499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