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강조하였다. 추석연휴동안 차례음식 등 공동섭취로 인하여 환자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해외여행시에도 동남아 지역에서 수인성전염병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손씻기, 익힌 음식물 섭취, 위생처리가 불결한 음식은 피하기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외에도, 최근 국내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예년과 비슷하나 유행성각결막염은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추석연휴 간 철저한 손씻기,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공용 금지 등 개인위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논밭 작업이나 성묘 등 야외작업 시에는 예방수칙을 지키고, 야외 활동 후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으로 하여금 집단환자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ㆍ운영하는 등 전염병 발생 감시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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