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로 유기적인 비만예방 매뉴얼 개발

<팀플레이 웰빙교실>은 2학기부터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25개 지역교육지원청은 <보건교육지원단> 활동을 확대하여 개별 학교의 실정에 맞는 비만예방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비만학생의 증가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서 <팀플레이 웰빙교실>과 <방과후 건강관리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건강검사 표본학교 조사결과 2007년 8%이었던 학생 비만율이 2008년 9%, 2009년 13%로 급격히 늘어난데 따른 조치이다. <팀플레이 웰빙교실>는 학교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비만예방활동에 대한 각급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국 최초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건강관리 바우처>와 함께 시행된다.

  그동안에는 몇몇 관심있는 학교에서만 비만 예방활동을 실시하여 비만율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팀플레이 웰빙교실>은 보건, 담임ㆍ상담, 영양, 체육교사 등 학생보건 및 건강 담당 교직원들이 조직적이고 다각적인 지원과 균형 있는 관리방법으로 학생 비만을 점검 및 대처하는 방식이다. 몇몇 관심있는 사람의 개별적인 노력보다는 네트워크의 유기적인 관계가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및 학교현장 교원들의 의견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이를 통해 현재 13% 이상인 비만율을 10% 이내로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팀플레이 웰빙교실>의 매뉴얼이 담긴 CD를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매뉴얼은 ▲학교현장에서 비만예방 및 교정을 위한 목표설정, ▲대상자 규모 및 요구 확인, ▲웰빙교실의 구성, ▲안내 및 대상자 모집, ▲프로그램의 적용방법 및 평가, ▲운영결과 분석, ▲보고 및 반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급 학교는 매뉴얼에 따라 적절하게 프로그램을 구성 및 운영하게 된다.<팀플레이 웰빙교실>은 2학기부터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25개 지역교육지원청은 <보건교육지원단> 활동을 확대하여 개별 학교의 실정에 맞는 비만예방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전국 최초로 <팀플레이 웰빙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하반기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방과후 건강관리 바우처 활동과 함께 실시된다면, 학생 건강증진 및 비만예방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 비만율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팀플레이 웰빙교실>과 함께 초등학생 <방과후 건강관리 바우처>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 <방과후 건강관리 바우처>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관내 16개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건강관리 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가정의 연계망을 구축하여 초등학교 시기부터 비만을 예방한다.

  바우처는 현재 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오산, 용인, 이천, 화성 지역(가나다순)에서 8,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바우처는 가정방문 건강관리 바우처와 운동중심 건강관리 바우처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가정방문 바우처는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하여 가족중심 건강관리를 통한 비만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것이고, ▲운동중심 건강관리 바우처는 학생이 기관을 방문하여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통해 비만을 교정하는 것이다.

  바우처는 학생과 학부모가 월 10,000원~15,000원만 부담하고, 월 60,000원~80,000원의 건강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1년 이상 <방과후 건강관리 바우처>에 참가한 학생들은 5% 이상의 비만율 감소 등 효과를 본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전국 최초로 <팀플레이 웰빙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하반기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방과후 건강관리 바우처 활동과 함께 실시된다면, 학생 건강증진 및 비만예방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 비만율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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