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2011학년도 유ㆍ초ㆍ중 특수학급을 361개교에 500학급 편성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경기 북부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급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2010학년도 대비 34개교, 43학급 증가한 수치이다.

  학교급별 특수학급 신증설 내역을 보면 유치원 13학급 증가하여 39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증가하여 310학급, 중학교 12학급 증가하여 151학급에 설치된다.

  지역별로는 의정부에 3학급 증설하여 60학급, 동두천 1학급 증설하여 20학급, 양주 4학급 증설하여 32학급, 고양 11학급 증설하여 122학급, 구리 3학급 증설하여 22학급, 남양주 11학급 증설하여 86학급, 파주 9학급 증설하여 67학급, 연천 2학급 증설하여 14학급, 가평은 1학급 감축하여 21학급, 포천은 학급수 변동 없이 56학급으로 운영된다.

  제2청사 관계자는 "이번 신증설을 통해 특수학급 과밀화를 해소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학거리를 줄이고 희망하는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ㆍ증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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