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교육감 김상곤)는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장애인들이 홈페이지(http://north.goe.go.kr)를 사용하고 느낀 애로점을 보완해 웹접근성을 강화해 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홈페이지는 이미 시각 및 인지 장애인들을 위해 콘텐츠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여 스크린 리더를 통한 음성 제공이 가능하고, 지체 장애자들을 위해 키보드(또는 키보드 인터페이스)만으로 웹 콘텐츠가 제공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하도록 개발하였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느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꿈이 있는 땅'(대표 박춘섭)장애인 생활시설과 협력하여, 지난 7월 15일 부터 장애인들이 직접 홈페이지를 사용하였다. 지난 2일 조사결과 불편한 점으로 지적된 [키보드만 이용 시 콘텐츠 이동순서 개선, 화면 확대/축소 방법 추가 등]을 보완하여 16일 재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 홈페이지 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는 콘텐츠인『자주 찾는 서비스』는 장애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장애인 교육관련 콘텐츠의 부족이 불편한 점으로 지적됐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홈페이지에 반영할 예정이며, 장애인 노인등 정보취약계층 누구나 일반인과 동등하게 홈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실생활에 불편한 점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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