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장애인단체 단체장들과의 간담회 개최

  제30회 장애인의 날 을 앞두고 4월16일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애인단체장들과 만나 2010년 주요 장애인복지사업과 금년 7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장애인연금의 시행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2010년 복지부 전체 장애인관련 예산은 1조 1,526억원으로 특히 시청각장애부모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 중도 시각장애인과 척수장애인 재활훈련 지원 그리고 장애인보조견 전문훈련기관 지원 등의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들이 많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장애인일자리지원,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 장애인의료비지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의 기존 사업의 다양화와 확대가 이루어졌음을 강조하였다.

  전재희 장관은 특히 지난 3월에 통과된 장애인연금법이 금년 7월에 시행하게 되며, 장애인계에서 급여수준 등에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수는 있으나, 장애수당에서 장애인연금으로 권리성이 강화된 것은 큰 성과이며, 앞으로 정부와 함께 장애인들의 소득보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농아인협회 등 9개 단체의 단체장들은 금년 3월에 제정된 「장애인연금법」이 장애인복지 향상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장애인이 장애인연금제도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복지부에 요청하였다.

  이에 전재희 장관은 7월부터 시작되는 동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하여 각 단체의 지역 지회나 지부 등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연금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등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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