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와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자치단체와 손잡고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 행사는 전국 64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된다.

  행사는 4월 2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약 70여 곳의 지역현장에서 실시되고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올해로 4년째인 이 캠페인은 지역 보건소 예방접종담당자들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로, 홍보부스에서는 아동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이상반응 온라인 신고요령 등 평소 보호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예방접종 정보가 안내되고 현장에서는 전문상담도 실시된다.

  또,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튼튼이의 모험’)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자녀와 함께 찾는다면 좋은 추억과 더불어 예방접종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95% 수준의 접종률에 못 미치고 있으며, 특히 만 4세 이후에 받는 추가 접종률은 40~60%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며,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산부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예방접종률 향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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