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과 시흥에 각각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개소 생애주기별 맞춤상담 통해 고충 해결 및 역량강화

  경기도가 여성 장애인의 고충상담과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도는 4월 20일 동두천장애인종합복지관내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4월 23일 시흥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각각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소하는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는 지난 2월 여성장애인단체 또는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흥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동두천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등 도내 2개소가 지정됐다.

  어울림센터는 열악한 사회 환경에 놓여있는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여성 특화 전문기관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고, 장애여성 특성에 맞게 기초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 지역사회기관 연계를 통해 직업훈련, 건강·의료, 법률 및 취업알선 등 장애여성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고순자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장은 이날 동두천 센터 개소식에 첨석해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사업을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의 자립기반과 사회성향상, 역량강화 등을 제고시켜, 사회에서 소외나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장애여성의 특성과 다양한 수요를 잘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지원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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