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파

-MVP수상 소감을 말해달라. 
=얼떨떨하다. 

- 최근 국제대회 3위 입상과 대회 우승으로 MVP에 대한 기대를 내심 했을 것 같다.
=전혀 하지 않았다.

- 앞으로의 각오나 바람이 있다면?
=더 잘해서 더 많은 장애인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 뿐만 아니라 장애인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실업팀도 더 많이 창단 되었으면 좋겠다.

- 실업팀 소속 결정이 됐을 때 느낌이 어땠나?
=우선 직업이 생긴거라 정말 좋았다. 안정적인 기반에서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크로스컨트리의 매력은 무엇인가?
=힘든 게 매력인 것 같다. 스웨덴 국제대회 때도 1.2Km 보다 20Km를 완주했을 때의 기분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 힘든 것을 극복하는 성취감이 크로스컨트리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 국제대회 참가 후 접한 이번 체전에 임하는 마음은 어땠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긴장되고 바쁜 일정 속에 조금 피곤했을 뿐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앞으로의 대회와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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